작년 여름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를 취득한 뒤, 이번에는 Security Specialty에 도전을 해보았다.
원래는 이후 AWS 자격증에 도전할 생각은 딱히 없었다. 그나마 Associate 다음 단계인 아키텍트 Professional을 생각해보는 정도였다.
앞서 Associate 취득에 대한 Benefit으로 다음 Certified 응시 금액 50% 할인권을 줬기에 안쓰기도 뭔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이왕 도전하는 김에 관련 업무를 진행해봤던 Security 쪽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널널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관련 업무를 진행해봐서 그런지, 아니면 AWS 지식이 조금 늘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SAA보다 쉽게 느껴졌다. 실제로 공부한 시간도 SAA보다 훨씬 적었다. SAA에 비해 출제 분야가 한정적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AWS Certified Security - Specialty
문항수 : 65문항
응시 시간 : 180분 (+ 영어가 비모국어 응시인 대상 30분 추가시간)
컷트라인 : 750
Specialty는 Associate에 비해 컷트라인 점수가 720에서 750으로 올라갔다.
출제 분야는 AWS 전반적인 보안에 관련된 것들이 포함된다. (IAM 관련 Policy, 로그 파이프라이닝, Organization 관리 등)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시험장에 직접 가서 응시를 했다. 어차피 주말에는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하고, 시험장(강남)쪽 가는 것도 그렇게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라서 시간 예약하고 직접 가는게 오히려 속 편했다.
메인 신분증(운전면허증)과 보조 신분증(신용카드)만 들고 응시를 하러 갔다.
이번에는 한국어 타입으로 신청해서 비교적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물론 문제별로 영어 원문도 같이 창을 띄워서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푼 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제 다음으로는 AWS에서 벗어나 쿠버네티스 분야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아마 다음 자격증으로는 CKA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자격증은 어디까지나 그 분야에 대한 애정이나 흥미 정도만 나타내주는 지표가 되겠지만.